[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삼성이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8일 밝혔다.일자리 확대와 혁신성장,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이날 삼성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육성을 주내용으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당초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지난 6일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당일 이같은 내용의 투자·고용 방안을 발표하려 했으나, 청와대 측으로부터 '투자